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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정보] 당뇨 -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법
조혜린
2021-08-13 10:37:25 / 237

 

 

당뇨병 환자가 자기 관리를 위해서 알아야 할 사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당뇨병이 완치되는 병이 아니고 평생 조절이 필요한 병이어서 당뇨병 환자들은 무슨 전생의 죄 때문에 병에 걸린 것 같은 생각으로 거부감을 가지게 됩니다. 건강한 사람들도 더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술, 담배를 멀리 하듯 당뇨병 환자들도 당뇨병에 좋은 기본 생활 수칙만 잘 지켜나가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제시한 당뇨인의 기본생활 수칙입니다.

- 식사는 제때에, 반찬은 골고루, 양은 알맞게.
- 운동은 매일 한 시간씩 규칙적으로.
- 아는 만큼 치료된다. 당뇨병 공부를 열심히.
- 규칙적인 혈당 측정, 예방되는 당뇨병 합병증.
- 병원 방문은 학생이 학교 가듯 정기적으로.
- 담배는 합병증의 지름길, 금연하여 예방하자.
- 술 마시면 올라간다. 금주하여 혈당 조절.
- 발 건강은 장수 비결, 발 관리를 잘하자.
- 당뇨병은 조절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 검증된 치료 방법으로 안전하게 건강 장수.

 

 

 

당뇨병 관리 10가지 기본 원칙

 

혈당을 잘 관리한다. 

혈당을 잘 관리한다는 것은 공복혈당이 80~120mg/dL, 식후혈당 <180mg/dL, 그리고 취침 전의 혈당 수치가 100~140mg/dL로 유지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3개월의 평균혈당인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조절된다면 아주 우수하다고 볼 수 있다. 혈당은 하루에도 수시로 변하는데, 그 이유는 식사, 운동, 스트레스 등 다양하다. 따라서 혈당을 잘 조절하기 위해서는 일상 생활을 하면서 사이사이 자신의 혈당을 스스로 체크하는 자가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의 변화와 그 원인 등을 확인하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고혈압 관리에 힘써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혈관은 높은 혈당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보다 손상받기 쉽다. 이런 이유로 당뇨병 환자들은 고혈압 등 혈관계질환이 생길 위험이 크다.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려면 먼저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염분 섭취를 1일 5~10g으로 제한한다. ▲포화지방산과 콜레스테롤이 높은 식품을 제한하고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여 혈관 건강을 지켜야 한다. ▲음주 직후에는 혈압이 상승하므로 금주하고 저지방 식사를 하며, 금연해야 한다. ▲스트레스 역시 혈관 건강에 큰 적이므로 정서적인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이완요법 혹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고, ▲운동을 주 3회 이상 실시하도록 한다.

 

식사요법을 잘 실천한다.

당뇨병 환자들에게 권장되는 당뇨식은 균형잡힌 영양소가 강조되는 그야말로 '건강식'이다. 당뇨병 환자가 영양 상담을 받으면 비만 정도나 활동량, 연령 등을 고려하여 필요한 만큼의 열량을 처방받게 되는데, 이 열량을 지키며 일정한 시간, 일정한 간격, 일정한 양 씩 배분하여 먹으면 적절한 체중과 에너지를 유지하고 혈당과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할 때는 영양소를 골고루 하여 1숟가락 당 15회 이상 꼭꼭 씹어서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천천히 먹는 것이 좋다. 중요한 것은 이런 건강한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여 평생 동안 지켜나가는 것이다.

 

운동요법을 잘 실천한다.

운동은 혈당 조절을 도와주고, 몸의 면역성을 키워주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는 필수적인 활동이다. 운동은 식후 1시간 후에 준비체조(5~10분), 본 운동(20~40분), 마무리 운동(5~10분)으로 구성하되, 본 운동 시간은 체력이나 합병증 등의 상황에 따라 조절하도록 한다. 운동은 옆 사람과 이야기가 가능하고 등에 땀이 촉촉하게 밸 정도의 강도로 하는 것이 좋다. 빈도는 주 3~5회 정도가 적당하다. 유산소 운동은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적이고 근력운동은 혈당 조절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므로 적절하게 병행하는 것이 좋다.

 

적정 체중을 유지한다. 

체중은 당뇨병과 많은 연관이 있다. 특히 비만은 인슐린 저항성을 키워서 혈당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당뇨병의 큰 적이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체중은 키와 연령, 성별을 감안한 표준 체중에서 -10%에서 +10% 이내의 범위에 머무르도록 노력한다. 비만 판정을 받았다면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해 한 달에 0.5~1kg 정도씩을 목표로 잡고 적정 체중이 될 때까지 감량해야 한다.

 

약물요법을 잘 실천한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만으로 혈당이 잘 관리되지 않을 때는 약물을 이용하여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당뇨약은 종류에 따라 성격과 기전, 부작용 등이 모두 다르므로, 어떤 당뇨약을 사용할 것인가는 주치의가 여러 가지 상황을 살펴 신중하게 결정하게 된다. 따라서 개인에 맞게 처방된 약물을 충실히 복용하고, 약물을 함부로 바꾸거나 투약 규칙을 어기지 않도록 한다. 단, 약이 맞지 않아 바꿔야 한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하도록 한다.

 

정기검진을 빠뜨리지 않는다. 

당뇨병은 만성질환으로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며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검진을 통해 합병증 발생 여부나 다른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일년에 1~2회 전반적인 상태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사를 받고, 3개월에 한번씩 혈당검사(당화혈색소 등)를 위해 내원하는 것이 좋다. 이때, 일상생활 그대로의 상태로 내원해야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저혈당에 주의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당을 내리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게 되는데, 혈당이 지나치게 내려가는 것도 문제다. 혈당이 일정 수준 이하로 내려가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부상이나 후유증을 입거나, 심지어는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적절하게 잘 실천한다. 또 당뇨병 인식표와 저혈당 응급식품(사탕, 설탕 등)을 늘 지니고 다니면서 저혈당에 의한 사고를 대비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스트레스만으로도 혈당이 오르내릴 수 있다. 스트레스는 혈당 조절에 해가 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당뇨 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규칙적인 생활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개발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도록 한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요가, 선, 명상, 기도, 음악듣기, 심호흡하기, 취미생활 즐기기, 운동, 근육 풀어주기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발을 잘 관리한다.

당뇨병 유병기간이 길어질수록 당뇨병성 족부질환, 즉 당뇨발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혈당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한 티눈, 무좀, 발톱무좀, 굳은살, 궤양, 건조증, 가려움증 등 발의 여러 문제점을 빨리 발견하고 이를 치료해서 궤양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매일 발을 관찰하여 상처나 다른 질환 등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상처가 있다면 늦어도 48시간 이내에 치료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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